럭스만은 일본 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진공관 앰프의 가능성을 추구해 온 메이커라는 자부가 있습니다. 오디오앰프의 메인 스트림이 반도체에 옮겨진 후에도 진공관이 갖는 linearity의 높이, 대역의 넓이를 십분 살린 설계와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했습니다. 그 결과 11년의 준비 끝에 발표되는 분리형 진공관 앰프인 CL-88/MQ88이 탄생하였습니다.

CL-88/MQ-88은 하지만 이제까지의 럭스만 명기에 조금의 손을 본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MP3의 상징인 압축 디지털 오디오 전성으로, 자칫 회고적 이미지로 사로잡히기 쉬운 진공관 앰프가 현재 어떻게 애호가들에게 다가가야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규명한 결과 만들어진 모델입니다. 향수적인 무드만으로 흘러가지 않는, 다시 말해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진정한 진공관 앰프의 매력을 럭스만은 다시 한 번 제안합니다.

파워업 MQ-88에서는 진공관의 선택에도 신중을 기했습니다. 초단의 ECC83S에는 슬로바키아의 JJ제를, 드라이버단의 12BH7A와 출력관의 KT88에는 러시아의 소브텍크제를 각각 선택, 품질과 음질면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장기간의 안정공급을 보장하는종류 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회로 방식에서는 부드러움과 강력함의 양립을 목표로해 음극 직결 방식, 이른바 무라드형을 채용하였습니다. 이로써 차동 구성의 드라이버단에 의해서 초단에서 발생한 2차 일그러짐이 지워져 출력관 KT88의 푸시풀 동작의 밸런스가 안정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출력 트랜스에는, 와이드 레인지 특성과 다이나믹한 사운드로 인기를 자랑한 OY36와 동등한 사이즈의 전용 트랜스가 사용되었습니다. 오리엔트 코어재를 사용한 트랜스를 쉴드 박스에 내재하여 노이즈도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

CL-88/MQ-88에서는 부대 기능이 줄여지고 삭제되어 신호의 고충실 증폭을 목표로 한 만큼, 사용되는 파트들에 많은 신경이 기울여졌습니다. 우선 신호선에는 이상적인 절연 재료인 불소 수지 절연 피복의 금 도금4N 무산소동의 단선이 사용되어 심도 있는 사운드와 장기간에 걸치는 안정된 특성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CR 파트류에는 비타민 Q 오일 함침 튜뷸러형 콘덴서나 이화학 연구소전구제 오디오용 탄소 피막 저항 등 정평이 있는 부품들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그 밖에도, 금 도금 타이트 소켓이나 초고절연 래그 단자판 등, 수많은 고품위 커스텀 파트를 아낌없이 투입하고 있습니다.



블루 LED 에 의한 일루미네이션

제품의 품격을 높이고 게다가 오너의 더 없이 행복한 시간을 위해 볼륨이나 미터, 섀시 하부에 우아한 색상의 블루LED에 의한 일루미네이션을 사용하였습니다.

강성을 철저히 추구한 섀시 구조

전자가 들어찬 진공 유리관의 진공관에 있어서 외부로부터의 진동이나 공진은 매우 유해합니다. CL-88/MQ-88의 탑 패널에는 15mm 알루미늄을 벗어나 깨끗한 판을 채용해 견고함의 기초를 우선 확보한 후 컨트롤 앰프, 파워업 각각 적합한 구조를 다각적으로 분석했습니다. CL-88에서는 종래의 상형의 케이스를 재검토해 탑 패널 뒤편에 중량물을 설치하여 매달아 놓은 방식을 채용하였습니다. 메인 섀시와 탑 패널 사이에 고무 재질의 완충재를 삽입해 강성이 높은 통기구로 미소 진동을 제진 하는 체제 구조를 사용하였습니다.

한편 MQ-88은 면과 기둥이 일체가 된 면진 구조체에서 트랜스 등의 중량물이 지지되며, 그 기둥에 각부를 직접 설치하는 것으로 케이스의 일그러짐도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상형부분은 이 구조의 대들보로 작용해 케이스 전체의 수평 강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양모델의 각부에 사용된 PIEZON 복합 절연체는 놋쇠에 덤핑재 (압전형 흡차음 재료)가 조합된 부드럽고도 강한 구조로써 앰프 케이스를 제대로 지지하면서, 진동이나 공진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PIEZON은 타이텍스 재팬이 개발한 제진 재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