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인기를 끌었던 Consequence의 디자인과 비슷한
Consequence Ultimate Edition은 내용과 음질에선 완전히 새로운 면을
보이는 다인오디오 30년의 설계 기술과 자체 개발한 최고의 유닛으로,
前모델에 비하여 획기적인 발전을 이룬 다인오디오 스피커의 결정체이다.

우선 보다 발전된 Enclosure를 들 수 있다. 前모델에 비하여 고급의 원목과
단단한 구조는 공진을 줄여 훨씬 맑은 음질을 보인다. 최고 기술의 숙련자들
손을 거쳐 마무리한 표면은 고급스러움의 극치를 보인다.

인클로저 상단에 위치한 우퍼는 외부에 하나, 따로 공간을 가진 내부에
하나, 이렇게 두 개의 우퍼가 다인오디오의 Compound System이라는 독창적인
기술로 하나의 우퍼처럼 동작하여 저역의 대역폭이 깊이와 정교함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보다 넓고 깊은 저역으로 17Hz라는 경이로운 저역까지 내려간다. 실제로
음을 들어보면 구형과 가장 차이 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구형은 오래 사용하면
우퍼의 edge를 갈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새로이 개량된 우퍼는 고무 edge이기
때문에 그런 수고로움에서 해방되어 음악만 들으면 된다.

Compound System과 함께 mid-range와 우퍼의 인클로저에 장치된
Variovent(duct의 일종)는 내부 공명을 외부로 배출하여 저역을 확장하는 원리는
duct와 같지만 밀폐형에 가까운 음질을 보이는데 이는 깊은 저역을 끌어내고
공명의 배제로 완전할 정도로 투명한 음악성을 나타낸다.

또한 Esotar에서 발전된 Esotar II는 30KHz까지 주파수대역을 넓혀 음의 detail과
배음의 효과를 한층 발전시켰다. 20KHz 이상은 가청주파수 대역을 벗어나나
배음으로 작용하여 한층 뛰어난 음질을 보이는데 자체 개발한 최고 유닛 기술의
결과물이다. soft silk dome tweeter인 Esotar II는 아주 세밀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아
장시간 음악을 들어도 절대 피곤하지 않다.

mid-range 등 최고의 엄선된 유닛을 장착한 이 스피커는 5 way로 2way나
3way에 비하여 각각의 유닛들이 담당하는 대역폭이 좁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세밀하고도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재생능력이 한층 뛰어난다. 5way의 장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인클로저와 유닛의 발전으로 구형에 비하여 무게도 30Kg 가까이 늘었다.
따라서 보다 안정되고도 단단하고 세밀한 음질을 보인다. 우퍼의 발전으로
구형에 비하여 확장된 저역은 작은 음량에서도 음의 밸런스가 깨지지 않고
활기가 넘치게 재생한다.

20년이 넘도록 하이엔드 스피커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여
1000세트 이상 판매가 된 Consequence가 궁극의 스피커라는 이름
Consequence Ultimate Edition으로 재탄생하여 오디오史에서 또 한 번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이름하여 황제의 귀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