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니아(Pioneer)는 9.2채널 AV 앰프 플래그십 모델 ‘SC-LX87’과 ​​하위 모델 ‘SC-LX77’ 출시
두 기종의 공통적인 특징은 전 채널에 ‘다이렉트 에너지 HD 앰프’를 탑재한 것. 또한 DAC는 새롭게 ESS의 것을 탑재했다. 또한 고해상도 음원재생은 24bit/192kHz WAV, FLAC, AIFF 등의 재생 외에도 DSD 파일 재생을 지원한다. 두 모델 모두 USB 메모리 등에 저장된 DSD 5.6MHz, 2.8MHz의 파일을 재생할 수 있으며, SC-LX87은 USB DAC 기능을 지원하여 PC와 USB로 연결하고 DoP 방식으로 전송되는 DSD 2.8MHz의 재생을 지원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다이렉트 에너지 HD 앰프’는 Direct Power FET 드라이버 IC와 아날로그 의 작은 신호를 처리하는 연산 증폭기 IC를 분리하여 서로간에 신호 간섭을 억제하여 음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입출력단에 사용하는 부품을 절반이상 새롭게 교체했다.
 
DAC는 ESS의 32bit ‘SABRE 32 Ultra DAC’을 전 채널에 탑재했다. 두 기종 모두 8채널 DAC ‘ES9016S’와 2채널 ‘ES9011S’을 탑재하여 전 채널 동일한 음질을 제공한다. 또한 DAC는 전용 DAC 기판에 탑재하여 변환 정밀도를 높였으며 정보량과 표현력 풍부한 소리를 재현한다. 동일한 기판에서 최단 배선거리 및 전용 전원공급을 통해 I/V 변환을 이상적인 상태로 유지한다.

SC-LX87에는 USB DAC 기능을 탑재하여 후면 USB B 단자와 PC를 연결한다. 32bit/192kHz FLAC, WAV 재생을 지원하여, 비동기 전송모드를 통해 지터를 저감한다. AIFF, Apple Lossless, MP3, AAC, WMA 파일재생을 지원한다. 또한 DoP 방식을 사용하여 2.8Mhz DSD를 재생할 수 있다. 이 경우 AV 앰프 DSP를 DSD 데이터의 상태대로 DAC에 입력하고 처리하는 방식으로 재생한다.

두 기종 모두 전면 USB A 단자에서 USB 메모리 등에 저장된 음악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DSD도 재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2.8MHz/5.6MHz 모두 지원한다. AV 앰프 내부에서 DSP를 통과하여 DAC에 직접입력하는 DSD Direct로 재생한다. 이외에도 24bit/192kHz WAV, FLAC, AIFF, 24bit/96kHz Apple Lossless의 재생을 지원한다. MP3, WMA, AAC 재생을 지원한다.

‘오디오 스케일러’ 기능을 탑재하여 입력 된 음성신호를 32bit/192kHz 또는 32bit/176.4kHz로 확장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해상도와 샘플링 속도, 필터 효과의 수동 설정이 가능하다. 비트 확장의 ‘Hi-bit32 Audio Processing’, 샘플링 속도를 올려 가청 대역의 노이즈를 저감시키는 ‘Up-Sampling’, 프리 에코를 제거하고 소리의 윤곽을 선명하게 하는 ‘Digital Filter’로 구성된다. ‘Hi-bit32 Audio Processing’와 ‘Digital Filter’ 기능은 멀티채널 오디오에도 적용 할 수 있다.

AV 앰프를 제어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iControlAV 2013’에서도 ‘오디오 스케일러’ 조작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앱의 ‘Status Viewer’를 사용하여 오리지널 데이터가 ‘오디오 스케일러’를 통해 어떻게 확장되고 재생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리모컨에 전용버튼을 제공한다.

에어플레이(AirPlay)를 지원하여, PC의 아이튠즈(iTunes)와 아이폰(iPhone) 등의 음악을 네트워크를 통해 재생할 수 있다. DLNA 1.5을 지원하여 PC, NAS 등에 저장된 FLAC, WAV, AIFF, Apple Lossless, MP3, AAC, WMA 포맷을 재생할 수 있다. FLAC, WAV, AIFF는 24bit/192kHz까지 Apple Lossless는 24bit/96kHz까지 지원한다.

최대출력은 SX-LX87 360W×9(4Ω), SC-LX77 340W×9(4Ω). 가상 와이드, 높이, 서라운드 백 등 3개의 3상 스피커를 자동으로 설정할 수도 있고, 5.2채널 스피커 환경에서 최대 11.2채널 가상 음장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다. 3D 콘텐츠는 깊이감을 조절할 수 있다.

스피커 유닛에서 나오는 소리의 위상을 조절하는 ‘풀 밴드 페이즈 컨트롤’을 지원한다. 유닛 간의 지연을 앰프 측에서 측정 · 보정한다. 설치 환경에 맞게 음향 설정하는 ‘Advanced MCACC’와 결합하여 이상적인 멀티채널 재생 환경을 얻을 수 있다.

디코더는 HD 오디오를 지원, 돌비 TrueHD, DTS-HD MasterAudio 등을 지원하며, DTS Neo : X 등도 지원한다. 또한 두 기종 모두 ‘THX Ultra2 Plus’를 준수한다.

HDMI는 두 모델 모두 입력 9개, 출력 3개를 탑재한다. 4K 영상의 패스스루와 입력영상의 4K 업 스케일링 출력을 지원한다. 4K 출력 시 오버레이 표시되는 AV 앰프의 문자정보는 자동으로 크기가 조정된다. 전면 HDMI 단자는 MHL 2.0을 지원하여, MHL 케이블로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3D 영상과 멀티채널 오디오를 포함한, 스마트폰의 영상 및 음악을 전송하고 AV 앰프에서 출력 할 수 있다. 메인 룸 외에, 다른 방 등에도 HDMI 출력과 스피커 출력이 가능한 Zone 기능을 제공한다.

음질튜닝은 이번 모델도 영국 AIR Studios가 협력했다. 에코(ECO) 모드를 탑재. 피크 볼륨을 억제하여 사용 시 소비전력을 억제하는 ‘지능형 ECO 모드’, 대기 시 소비전력을 절감하는 ‘지능형 ECO 모드’는 음악과 인터넷 라디오 등 평균 음량 수준이 높은 콘텐츠과 영화나 라이브 등 다이내믹 레인지의 콘텐츠용의 2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